대구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마당' 수혜기관 모집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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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7 13:14  |  수정 2021-01-18 09:14  |  발행일 202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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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야외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문화마당' 공연 모습. <대구문화재단 제공>

대구문화재단이 '2021 찾아가는 문화마당' 수혜기관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찾아가는 문화마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울감이 높아진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전문 공연예술단체의 방문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술심리 방역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기존에는 구군별 복지관, 병원, 보호시설 등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면 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제약이 발생하면서, 올해는 야외 공간을 보유한 공공기관 및 시설을 대상으로 전환 운영하게 됐다.

대구에 있는 공공기관 또는 시설로 야외공간을 보유한 곳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코로나19 상황이 호전 될 경우 실내 공연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은 온라인 접수로만 가능하다.

지난해 찾아가는 문화마당에 참여한 22팀의 전문예술단체들은 '도심 속 작은 음악회' 형식으로 총 45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이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공연예술 향유 기회가 현저히 떨어진 기관 및 시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053)430-1252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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