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가톨릭상지대 간호학과, 국가고시 전원 합격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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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19 11:59  |  수정 2021-02-19 13:04  |  발행일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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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가톨릭상지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가톨릭상지대 제공>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 간호학과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2021년 제61회 간호사 국가고시에 응시한 128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이번 국가고시에 전체 2만2천933명이 응시, 2만1천741명이 합격해 평균 94.8%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 정도 떨어진 것으로 이런 상황에서 100% 합격률을 보인 것은 더욱 의미가 크다는 것이 대학 측 설명이다.

이 같은 성과는 가톨릭 인성, 임상 실무역량, 글로벌역량 및 응급간호역량을 갖춘 간호사 양성을 목표로 급변하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간호인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프로그램 학습성과 기반의 교육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1996학년도에 3년제 학과로 개설된 가톨릭상지대 간호학과는 지난 2012학년도부터 4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승격됐다.

이후 매년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과 함께 우수한 교수진과 셀린시뮬레이션센터의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전국의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과의 산학협력과 BLS 및 KALS 자격취득 등을 통해 전문지식과 기술, 인성을 갖춘 간호사 배출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가톨릭상지대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는 간호 교육 인증평가를 통과해 2015년부터 연속 평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희정 간호학과장은 "올해 졸업생 대부분이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등에 취업이 된 상태에서 이번 국가고시에 100% 합격해 기쁨이 두 배가 됐다"며 "앞으로도 간호 교육의 내실화와 질적 제고를 통해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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