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세대 중대형 아파트에 23개층 메디컬 타워·140m 스트리트 상가... '만촌역 태왕디아너스&애비뉴' 4월 말 분양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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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0   |  발행일 2021-04-21 제16면   |  수정 2021-07-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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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만촌동 옛 남부정류장 부지에 들어서는 '만촌역 태왕디(THE)아너스&애비뉴' 투시도. <태왕 제공>

대구 도심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수성구 만촌네거리 옛 남부정류장 부지에 들어서는 '만촌역 태왕디(THE)아너스&애비뉴'가 이달 말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


시행사인 <주>티에스티홀딩스는 총 450세대 중대형 아파트와 23개 층 메디컬타워 및 140m 스트리트몰이 결합된 상업시설을 이달 말에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만촌역 태왕디아너스&애비뉴'는 만촌역 역세권에 학군 및 주거 편의 메리트까지 더해져 청약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단지다. 하지만 분양가 결정 및 인허가 과정이 길어지면서 일정이 미뤄지다가 최근 관련 절차들이 마무리되면서 4월 말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이 단지가 위치하는 만촌네거리 일대는 달구벌대로와 청호로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수성 명문 학군과 교통, 생활인프라 등을 품은 정주 여건으로 '프리미엄' 주거지로 불리며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만촌역 태왕디아너스'는 지하 6층~최고 28층, 7개 동 전용면적 84㎡ 235세대, 118㎡ 108세대, 152㎡ 54세대, 157㎡ 53세대 총 450세대로 구성됐으며, 수성구에서는 오랜만에 분양하는 중대형 아파트로 이목을 끈다.


또한 '디아너스 애비뉴'는 신설되는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에 각종 병·의원과 의료시설로 전문성을 높인 23개층 메디컬타워와 140m 명품 스트리트몰이 결합된 상업시설, 투자가치를 알아본 수요자들의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메디컬 특화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 속에 상업용 분양시장에서도 병·의원과 같이 동일 업종으로만 구성된 전문빌딩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편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설계와 트렌디 한 공간 구성도 강점이다.
전문 메디컬타워로 구성된 23개 층 타워형 상가는 1층엔 고급 대리석과 조명 등으로 꾸민 호텔형 로비, 옥상엔 정원과 휴게시설을 만들어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 메디컬타워답게 침상용 엘리베이터 등 부대시설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쇼핑몰과 대형마트에서나 볼 수 있는 자주식주차(169대)로 입차와 출차도 편리해 고객이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한 부동산 전문가는 "'만촌역 태왕디(THE)아너스&애비뉴'의 메디컬타워는 대구가 의료사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데다 초역세권 대로변 입지에 상가구성도 전문성을 높여 투자 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타워와 함께 140m 명품 스트리트몰도 주목받고 있다.


만촌네거리는 수성 명문학군의 학교와 학원이 밀집해 있는 데다, 대구 도심과 범어네거리를 잇고 법원·검찰청이 이전하는 연호공공주택지구와 이어지는 수성구의 중심 위치다. 여기에 만촌역은 '대구시 중장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년)'에 따른 대구도시철도 4호선 순환선과 2호선 환승역 예정지로 교통개발에 따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도심에 위치한 대형 상업시설은 불황에도 유동인구 유입에 유리한 데다 퀄리티를 높인 내부시설과 차별화된 인테리어, 테라스형 공개공지(공개공간)로 조성되다보니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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