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폐렴 적정성평가 4회 연속 1등급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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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2 07:52  |  수정 2021-07-22 08:12  |  발행일 2021-07-22 제21면
심평원 병원급 16곳 1등급 지정

경북 안동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지난 15일 발표한 '제4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3차에 이어 4회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폐렴은 미생물 감염으로 발생하는 흔한 폐 질환이지만, 기침·가래·오한 및 발열 등의 증상을 감기나 독감 등으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면 악화하는 질환이다. 정확한 진단과 시의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폐렴은 암, 심장질환에 이어 2019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로,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고령일수록 사망률도 높은 질환이다.

심평원은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에게 항생제(주사) 치료를 실시한 병원급 이상 66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내용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등 검사영역과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치료영역이다.

심사평가원은 각 평가지표 결과를 종합화한 점수로 산출하고, 국민이 알기 쉽도록 종합점수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구분해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했다.

경북은 안동병원을 포함해 16개 병원(병원급 이상)이 1등급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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