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현행 거리두기 단계 다음달 3일까지 유지"

  • 정우태,윤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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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27 11:28  |  수정 2021-09-28 08:47  |  발행일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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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북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대구시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한다.

27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9월21~27일)간 지역 일평균 확진자 수는 92명으로, 추석 이전(9월1~17일) 44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외국인 지인모임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비율이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당 집단감염이 지역 사회로 전파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아 파급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날 오전 8시 기준 지역 병상가동률은 59.5%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지역사회에 미칠 경제적 효과도 고려했다는 것이 대구시의 설명이다.

한편, 정부는 국내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지난 7월27일 비수도권에 거리두기 3단계를 일괄 적용했으며, 적용 기간은 연장을 거듭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행 거리두기는 다음 달 3일까지 유지된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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