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외곽하천 금호강을 따라 거대한 정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구시 제공 |
안심습지, 동촌유원지, 금호워터폴리스, 하중도, 낙동강 합류점 5개 거점이 집중적으로 개발된다.
대구시는 26일 오후 2시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금호강 그랜드가든 프로젝트' 기본계획 시민 공청회를 유튜브 채널 대구시정뉴스를 통해 진행한다. 시민이 낸 의견은 기본계획에도 반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2년 시작해 오는 2030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국비와 지방비, 민간자본을 포함해 1조원 이상이 투입될 전망이다.
안심습지, 달성습지, 하중도를 지방정원으로 조성하며, 산책로와 경관을 개선한다.
접근성 개선을 위해 금호강변도로를 건설하고 신천대로와 신천동로를 연결한다. 금호강∼신천 탐방 전용 공영 전기자전거를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5대 거점에 수변 랜드마크를 조성해 금호강이 전국적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금호강 일대를 시민들의 일상이 녹아드는 거대한 정원으로 만들어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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