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 황윤지 첫 개인발표회...28일 국립극장서 '금란지교-단단하고 향기로운 춤과의 사귐'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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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6 13:46  |  수정 2021-11-26 13:57  |  발행일 2021-11-26
황윤지
황윤지

대구 출신 한국무용가 황윤지씨의 첫 개인 발표회 '금란지교- 단단하고·향기로운·춤과의 사귐'이 오는 28일 오후 4시·7시30분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에서 황윤지는 슬픔을 기쁨으로 승화시키는 이중구조를 지닌 예술성이 높은 춤인 한영숙류 살풀이춤과 절제미가 강조된 궁중춤의 미적 요소와 민속춤의 특성인 흥과 신명을 잘 녹여낸 한영숙류 태평무, 흥겨운 사물놀이와 태평소 가락으로 신명나게 진행되는 평채소고춤을 무대에 올린다.

황윤지는 정윤성과 함께 하는 무대에선 춘향가 중 이몽룡과 성춘향이 백년가약을 맺고 깊어지는 사랑을 표현하는 춤을 선보인다. 이날 무대에는 정민근과 정유진도 출연해 각각 한영숙류 승무, 고(故) 이매방 선생 살풀이춤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률'을 공연한다.

6살 때부터 한국무용을 한 황씨는 국립국악중, 경북예고, 서울대 체육교육학과(한국무용전공)를 졸업했다. 서울대 입학 후 동아무용콩쿨 동상, 서라벌전국한생민속무용경연대회 대상, 승달전국국악경연대회 대상을 받았다.

전석 초대.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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