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학대 바이오헴프과 신설… '대마 산업 전문인력 양성'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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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7 18:21  |  수정 2021-11-27 18:21  |  발행일 2021-11-27
안동과학대-안동시, 대마 산업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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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과학대와 안동시가 대마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안동과학대 제공>

경북 안동과학대학교가 대마 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바이오헴프과를 신설하고 내년부터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이 학과 개설은 지난해 7월 안동시가 '경북 산업용 헴프(대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특구 내 사업자들이 본격적으로 실증 착수에 들어가면서 전문인력 수요가 많이 늘어날 것에 대비한 것이다.

안동과학대와 안동시는 최근 안동시청에서 대마 산업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대마 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기업 맞춤형 정규·비정규 교육과정 발굴 △현장실습·인턴십 프로그램 구축 △기술정보 교류 및 인적 네트워크 유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내년 신입생 20명을 선발할 안동과학대 바이오헴프과는 국형 헴프 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헴프뿐만 아니라 다양한 천연물에 대한 비임상적 기초연구를 수행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졸업생들의 안정적인 취업이 가능하도록 헴프특구사업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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