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의 한 초등학교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
경북 영주에서 2일 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434명으로 늘어났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2명 중 1명은 지역 소재 학원 관련 확진자로 지난달 17일부터 이 학원 관련 확진자는 41명이다.
학원 관련 신규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다른 지역 소재 생활 치료센터 동반 입소 중 증상발현에 따른 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에 따른 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이동 동선은 없다.
영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2일 0시 기준 5천266명으로 이틀 연속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워드 코로나 시행 이후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모두 현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와 적극적인 선제검사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2일 0시 기준 영주시 확진자 중 41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49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백신 접종은 83.94%, 2차 접종률이 80.96%며, 소아·청소년 예방접종은 1차 52.97%, 2차 35.18%를 기록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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