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8.0대 해구형 지진 우려, 대만 전문가 100년주기 경고

  • 입력 2022-01-05   |  발행일 2022-01-05 제22면   |  수정 2022-01-05 08:11

대만 동부 해상에서 올해 처음 발생한 규모 6.0의 강진이 대만 전역을 뒤흔든 가운데 향후 같은 해역에서 규모 8.0 이상의 해구형 지진이 우려된다는 내용의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4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리시티중앙대학 응용지질연구소 교수는 전날 오랜 기간 잠잠하던 난아오 해저분지에서 지진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리 교수는 대만의 역대 지진 기록 가운데 규모 8.0의 해구형 지진이 1815년(규모 7.6), 1920년(규모 8.0) 등 100년 주기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1920년 규모 8.0 이상 지진이 발생한 지 이미 101년이 지났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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