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서 길가던 여성 때리고 말리던 여성 2명도 폭행한 50대 구속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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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25   |  발행일 2022-01-25 제9면   |  수정 2022-01-25 07:44
피해자에 심리상담 등 진행

최근 사회적 약자를 향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주에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묻지 마 폭행'이 발생했다.

영주경찰서는 24일 여성 3명을 잇달아 무차별 폭행한 혐의로 50대 남성 A(5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4시쯤 영주시 가흥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 가던 60대 여성을 이유 없이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를 말리던 40대 여성 2명도 폭행한 혐의다. 40대 여성 1명은 A씨가 휘두른 주먹에 맞아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피해 여성들을 대상으로 범죄피해지원 및 생활 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이들에 대한 심리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경찰은 사건이 접수되자 곧바로 A씨 관련 과거 신고와 피해 사례를 살펴봤다. A씨와 관련한 피해 및 신고 사례가 최근 1년간 수십 차례 확인됨에 따라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 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치안을 저해하는 사회적 약자 범죄에 더욱 엄정히 대응하겠다"며 "피해자 보호와 피해 지원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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