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동 경산시 의회 의장 |
"남은 임기 동안 의원 모두가 당리 당략을 떠나 시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발전이라는 공동목표 아래 함께 고민하고 시민과 소통하면서 집행부와의 견제와 협력을 통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의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의정을 펼쳐 나가 계획이라는 이기동 경산시의회 의장(국민의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였지만 지난 1년간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예산안과 조례안을 처리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의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했다.
이 의장은 "도시재생뉴딜·상방공원 조성·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청소년 수련관 건립, 경산지식산업지구·경산4산업단지 조성, 도시철도 하양 연장·대구광역철도 건설 등 현안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경북 3대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전 분야에 걸쳐 발전하는 경산을 위해 집행부와 끊임없이 소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복지·건강·문화·경제·안전과 직결되는 여러 현장을 방문하여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온 데 대해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경산 IC구간의 상습적인 차량정체로 인한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진량 하이패스 IC 설치와 턱없이 부족한 화물차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진량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발의한 조례 중 '경산시 간접흡연 방지 등에 관한 조례안'의 일부개정을 통해 금연구역의 지정요건을 확대·강화하여 시민의 건강증진 향상에도 힘써왔다"고 했다.
이 의장은 "국가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1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3등급을 달성하여 지난 4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하였다.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과 의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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