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원적외선 찜질' 휴대용 원적외선 찜질기+온열이불+온열매트 출시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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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8  |  수정 2022-05-17 09:45  |  발행일 2022-05-18 제19면
집에서도 원적외선 찜질 휴대용 원적외선 찜질기+온열이불+온열매트 출시
지유엠아이씨 모델이 침대 위에서 찜낭으로 원적외선 찜질을 하고 있다.<지유엠아이씨 제공>
집에서도 원적외선 찜질 휴대용 원적외선 찜질기+온열이불+온열매트 출시
지유엠아이씨 모델이 침대 위에서 찜낭으로 원적외선 찜질을 하고 있다.<지유엠아이씨 제공>

찜질방이 아닌 가정에서 간편하게 찜질을 할 수 있게 됐다.

지유엠아이씨(대표 신석균)가 신기술로 개발한 ‘찜낭’으로 가정에서도 원적외선 찜질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가을에 출시한 지유엠아이씨의 대박 상품 ‘차량 숙박용 탄소 매트’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찜낭’은 사람이 들어가면 찜질기가 된다. 침대나 방바닥에 깔면 온열 매트, 덮으면 온열 이불이 된다.

찜질기와 온열기 기능의 시간·온도 조절기 전원 버튼을 누르면 온열 매트와 온열 이불로 사용이 가능하다.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1시간 고온 찜질을 할 수 있다. 30분이면 뭉친 근육을 풀어 땀을 빼주는 원적외선 홈 사우나가 가능한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찜낭’ 무게는 1.5㎏으로 매우 가볍고 부피가 작아 차량 숙박 캠핑 마니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제품의 순도 99.9% 카본 특수 발열선은 불에 타지 않아 단선, 화재, 누전 걱정이 없다. 90% 강력한 원적외선과 음이온 방출로 체내의 노폐물과 땀이 빠르게 배출시킨다.

기존 전기 매트에 비해 에너지 절감효과가 높고 화재 위험 없는 안전한 저탄소·친환경 ESG 전략 상품으로 영국, 유럽, 일본, 미국 등 외국에서 수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 제품은 전자기장환경인증(EMF) 획득으로 전자파 걱정이 없고, 8시간 연속 사용 이후에는 자동 꺼짐 장치가 작동해 더욱 안전하다. 방수 원단으로 땀, 물기가 스며들지 않고 세탁기에 돌려도 문제가 없다.

신제품 가격은 30만원대로 저렴하나 서울 성동구 성수동 공간와디즈에서 내달 5일까지 열리는 와디즈 펀딩에 참여하면 10만원 후반 가격으로 살 수 있다.

탄소섬유발열체 전문기업 지유엠아이씨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의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클러스터)과 홍보마케팅 지원을 받아 현재 공장 증설과 생산시설 확대에 나섰다.

한편 지유엠아이씨의 슬라임 DC 카본 매트(온열매트) 제품은 지난 3월 울진 산불 피해 구호 물품으로 나눠줘 이재민에게 따뜻한 잠자리를 제공해 화제가 됐다.

신석균 지유엠아이씨 대표는 "카본 특수 발열체는 탄소를 3천500℃ 초고온에서 가공한 나노 탄소섬유를 1천 가닥 이상 꼬아서 만든 기술로 생산한 찜낭은 내구·유연성이 매우 높다"라고 밝혔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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