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야외콘서트 ‘봉황대 뮤직스퀘어’…3년 만에 재개

  • 송종욱
  • |
  • 입력 2022-05-26   |  발행일 2022-06-01 제22면   |  수정 2022-06-01 07:43
6~10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공연

6월 10일 첫 무대 박현빈·윤수현·영기 공연
경주시 야외콘서트 ‘봉황대 뮤직스퀘어’…3년 만에 재개
2022년 봉황대 뮤직스퀘어 메인 포스터. <경주문화재단 제공>
경주시 야외콘서트 ‘봉황대 뮤직스퀘어’…3년 만에 재개
6월 10일 출연하는 박현빈. 경주문화재단 제공
경주시 야외콘서트 ‘봉황대 뮤직스퀘어’…3년 만에 재개
6월 10일 출연하는 윤수현. 경주문화재단 제공
경주시 야외콘서트 ‘봉황대 뮤직스퀘어’…3년 만에 재개
6월 10일 출연하는 영기. 경주문화재단 제공

경북 경주시·경주문화재단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된 야외 콘서트 ‘봉황대 뮤직스퀘어’를 재개한다.

경주시·경주문화재단은 다음 달 10일 오후 8시 노동동 봉황대(사적 512호)에서 세계 유일의 고분 콘서트인 ‘봉황대 뮤직스퀘어’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0·2021년에는 열리지 못했다.

올해 첫 공연은 트로트를 주제로 트로트의 황태자 박현빈, ‘천태만상’의 윤수현, ‘한잔해’의 영기가 무대를 꾸민다.

2회차인 다음 달 17일은 노라조·신현희, 3회차인 다음 달 24일은 배치기·써니힐이 신복고 감성의 무대를 선사한다.

경주의 대표 콘텐츠인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오는 10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페스티벌 느낌을 강화해 무대 앞에서는 배치된 의자에 앉아 관람하고, 양옆 잔디밭에는 개인이 준비한 돗자리나 캠핑 의자 등을 이용해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문화재단은 사전 공연을 지역 예술인 무대로 채워 경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관람객에게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선보인다.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LG헬로 신라방송 채널 25번을 통해 금요일 오후 11시, 토요일 오후 8시 30분,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상엽 경주문화재단 사무국장은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국내 유명의 뮤지션들과 지역의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가 되고, 계절과 세대를 고려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기획해 경주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