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북 경주와 칠곡에서 많은 비가 내리며 빗길 교통사고가 이어졌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 31분쯤 경북 경주시 건천읍 건천리 국도 4호선에서 승용차 1대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사고로 탑승자 3명 중 2명이 차 밖으로 튕겨 나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겼다.
앞선 오후 3시 43분쯤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 한 국도 합류 지점 갓길에 주차돼 있던 15t 화물 탑차를 승용차가 들이받고 뒷바퀴에 깔렸다.
이 사고로 운전자 A(42)씨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