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구미산단 아직까지 큰 피해 없어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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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8 15:02  |  수정 2022-06-08 15:02  |  발행일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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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경북 남구미IC 인근 도로변에 화물차들이 일렬로 주차돼 있다.

민주노총 화물연대 전국 총파업 이틀째인 8일 구미국가산업단지 기업체의 물류 수송에는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업체들은 파업 전 물류 수송을 완료했거나, 일부 업체는 비노조 화물차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업체들이 물류 수송을 못해 큰 피해가 생길 것으로 예측된다.

구미산단 기업체 대표는 "미리 받아둔 부품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파업이 길어질 경우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하루 빨리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화물연대 노조원들은 구미산단 40여 곳에서 개별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파업으로 구미산단 업체의 피해는 아직까지 크지 않다"며 "하지만 업체 피해 사례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사진=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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