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 김한규 회장이 이끄는 21세기한중교류협회, 한중수교 30주년 화보 발간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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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2  |  수정 2022-06-21 10:02  |  발행일 2022-06-22 제25면
대구 출신 김한규 회장이 이끄는 21세기한중교류협회, 한중수교 30주년 화보 발간
21세기한중교류협회 김한규 회장이 20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수교' 30주년 화보 발간 출판기념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1세기한중교류협회 제공
,대구 출신 김한규 회장이 끄는 21세기한중교류협회가 2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중수교 30주년 화보 발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김한규 회장은 이날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한중 양국 주요 인사들의 교류 장면을 담은 화보집을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에게 전달했다. 이어 싱 대사가 연설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출판 기념회엔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장상 전 국무총리서리,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의 아들인 전재국 음악세계 회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한규 회장은 대구 달서에서 13·14대 국회의원과 총무처 장관을 지낸 뒤 최대 규모의 한·중 민간외교 단체인 21세기한중교류협회를 이끌고 있다.

21세기한중교류협회는 2000년 주룽지 당시 중국 총리의 권고로 창립됐다. 중국 측 파트너는 인민외교학회이며, 두 단체는 매년 다섯 차례씩 한중지도자포럼 등 각종 행사를 공동으로 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런 공로를 인정해 김 회장에게 '中韓友好使者'(중한우호사자)라는 칭호를 부여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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