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K-문화 테마파크 '선시세상' 임시 운영 실시

  • 손병현
  • |
  • 입력 2022-06-26 13:36  |  수정 2022-06-26 14:13  |  발행일 2022-06-26
내달 30일까지 팸투어 진행 후 일반인들에게도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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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 테마파크 '선비세상' 전경. <영주시 제공>

대한민국 K-문화를 선도할 영주시 '선비세상'이 오는 8월 15일까지 임시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운영은 오는 9월 3일 정식개장을 앞두고 선비세상의 사전 홍보를 위한 것이다.

우선 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홍보 마케팅을 위해 기자단,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하는 팸투어를 진행한다. 아울러 파급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언론인, 기업 등을 초청해 선비세상의 주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팸투어 기간 이후엔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된다. 이 기간 매주 주말(토, 일)과 휴일(광복절)에 일반인들은 전면 무료로 미리 선비세상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임시개장 기간 중 선비세상 방문을 원하는 사람은 다음 달 25일부터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예약 후 참여하면 된다. 1일 입장객은 1천500명 이내로 제한된다.

이 기간에는 선비세상의 6개 테마인 한옥·한복·한식·한지·한글·한음악을 주제로 첨단매체를 활용한 전시가 열린다.

또한 선비의 이상향을 주제로 한 몰입형 미디어아트와 한지뜨기 및 다도체험, 한글놀이터, 어린이 만화·영상관 등 다양한 타깃층을 겨냥한 콘텐츠와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스페셜 이벤트도 진행된다. 선비세상 퍼레이드 공연과 힙(hip)선비 크루의 풍류한마당, 뮤직콘서트, 저잣거리酒(주)페스티발夜(야), 한스타일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여름 무더위를 날려준다.

시는 이번 임시운영을 통해 정식 개장 전 주요 콘텐츠 홍보뿐만 아니라 선비세상과 연계한 패키지 여행상품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공기관, 기업,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단체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장윤찬 선비세상사업단장은 "임시운영 기간 중 개선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파악하고 신속한 피드백을 통해 오는 9월 3일 개장 이후 정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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