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아름다운 풍경' 담아…갤러리 수성서 지역작가 展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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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9   |  발행일 2022-06-29 제17면   |  수정 2022-06-2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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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희 '영남제일관 시간여행'

수성구의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에 담아 전하는 대구 수성구미술가협회(회장 김유경)의 '수미풍전(秀美風展)'이 수성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수성문화원 '갤러리 수성'에서 지난 27일부터 열리고 있다.

수성구미술가협회는 수성구에 거주하는 순수작가들의 예술모임이다. 창립 이후 10여 년간 전시를 통해 새로운 조류의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수성구민에게 조형 및 벽화 그리기 사업 등 다양한 시각예술을 통한 도시디자인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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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애 '범어네거리'

7월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수미풍전(秀美風展)'은 '수성구의 아름다운 풍경'이라는 주제전으로, 이 전시를 통해 일반인은 미처 알지 못했던 우리 동네의 숨어있는 아름다운 곳을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들이 느끼는 '수성구의 아름다운 풍경'에 대한 다채로운 결과물을 한 공간에 모아 미술인의 소통과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서양화, 서예, 조소, 한국화, 공예, 디자인, 문인화,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최근작 60여 점을 선보인다.

김유경 대구 수성구미술가협회장은 "이번 전시는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지치고 우울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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