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7월 분양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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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24 17:13  |  수정 2022-07-24 17:58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7월 분양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조감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7월 대구 서구 비산동 934-1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아파트 762가구(5개동), 주거형 오피스텔 75실(1개동) 등 총 837가구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타입별로 △84㎡A 493가구 △84㎡B 171가구 △102㎡ 98가구, 오피스텔은 △84㎡OA 50실 △84㎡OB 25실로, 전 세대가 희소가치 높은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서구에서 두 번째로 높은 최고 39층의 주거단지다.서대구 권역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구는 지난 6월 30일 수성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비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70%로 취득세나 양도소득세(다주택자 중과세율) 등 세부담도 줄어든다. 다주택자는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중과에서 자유로워지며 1순위 청약을 넣을 수도 있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이 들어서는 서구는 KTX 서대구역이 개통하면서 지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올 3월 말 개통한 서대구역은 서울·수서역에서 출발해 부산역에 도달하는 KTX와 SRT가 각각 28회, 10회씩 정차한다. 과거 서울~대구 간 고속열차는 동대구역에만 정차했지만 서대구역 개통으로 서부권의 발전이 기대된다. 서대구역은 KTX뿐 아니라 대구권 광역철도와 대구산업선 철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철도와도 연계될 예정이다. 영남권을 대표하는 교통 및 물류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서대구역 이용객이 빠르게 늘면서 대구 서부권에 진행 중인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 서대구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 등도 탄력받을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이 들어서는 비산동 일대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평리동과 함께 2만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중이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팔달시장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팔달대로, 신천대로 등을 통해 대구 도심 각지로 이동하기가 편하다. 인지초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일중, 대구서부고 등이 인근에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 칠성점, 팔달시장 등 대형 쇼핑몰도 주변에 위치해 있다. 동아리공원, 하중도공원, 복합스포츠타운,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이 있어서 쾌적한 자연환경과 문화시설을 누릴 수 있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현대건설이 대구 서구에 처음 선보이는 단지다. 4베이 판상형(일부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개방감이 우수하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102㎡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는 가운데, 각 타입별로 초대형 드레스룸, 건식 세면대 및 욕실, 마스터룸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실 다락층이 설계돼 희소가치가 높고, 높은 천장고로 탁 트인 거실과 주방공간 등이 확보돼 공간 활용도가 우수하다.

수준 높은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적용된다. 주 출입구부터 중앙 광장까지 이어지는 넓은 조경 설계가 적용된다. 실내체육관, H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실내 골프 연습장, 상상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들이 들어선다. 상업지역의 일반적인 주거복합단지와 달리, 준주거지역에 조성되는 단지로서 용적률이 낮아 단지가 쾌적하다.

분양 관계자는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전국 수요자들이 대구 부동산 시장을 주목하는 상황에서 대구의 새 주거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서대구에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를 공급한다"며 "역세권 개발사업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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