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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브 루센트' 투시도.<신세계건설 제공> |
신세계건설은 대구 북구 태평로 일대에 건립 예정인 '빌리브 루센트'의 견본주택을 지난달 29일 공개하고 8월부터 본격 분양에 나선다.
대구 북구 칠성동2가 302-12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빌리브 루센트'는 지하 4층, 지상 47층, 2개동 규모로 전체 258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232가구다. 일반분양분의 전용면적별 공급가구수는 △84㎡ 74가구 △108㎡ 76가구 △113㎡ 82가구로 중대형 면적으로만 구성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7일이며,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초고층 브랜드 주상복합타운으로 조성되는 '빌리브 루센트'의 입지는 1만5천여세대의 신흥주거지역으로 급부상하는 태평로 일대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이 직선거리 200여m 떨어진 역세권 단지로 2호선인 반월당역까지는 2개 정거장, 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과는 불과 3개 정거장 떨어져 있다. 단지 남쪽으로 태평로, 중앙대로, 국채보상로, 달구벌대로 등 대구지역 주요 도로가 가까운 점도 장점이다. 특히 내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구미~경산간(61.85㎞)의 대구권 광역철도가 대구역을 지나는 점도 호재라는 평가다.
초고층 프리미엄급 주상복합으로 지어지는 만큼 조망권과 더불어 차별화된 상품성도 돋보인다. 전 세대 천장고를 일반아파트 대비 30㎝ 높은 2.6m를 확보했다.
공간설계에도 눈길이 간다. 전 가구 100% 판상형 및 4베이, 5베이 구조를 도입하고, 침실은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함께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세계 3대 주방가구 브랜드인 이탈리아 아크리니아(Arclinea) 주방가구도 적용, 입주민들에게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할 계획이다.
조경과 커뮤니티시설도 돋보인다. '도심 속 컬처 & 힐링 커뮤니티'를 콘셉트로 옥상정원과 티하우스, 테라스형 북라운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건식) 등을 조성한다. 주차대수 역시 가구 당 1.72대로 넉넉하게 확보할 예정이다.
신세계건설의 분양 관계자는 "태평로 일대의 높은 미래가치에다 초고층 파노라마 조망권을 모두 품은 랜드마크 단지여서 소비자 문의가 많다. 신세계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빌리브'로 선보이는 만큼 성실시공으로 지역민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동구 신암동 일대에 위치한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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