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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전 11시 20분쯤 경북 영주시 장수면의 한 논에서 벼를 거두던 콤바인 농기계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영주소방서 제공> |
경북 영주에서 벼를 수확하던 콤바인 농기계에 불이 났다.
24일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0분쯤 영주시 장수면의 한 논에서 벼를 거두던 콤바인 농기계에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천7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나자 영주소방서는 장비 9대와 인력 20여 명을 투입해 40여 분 만에 진화했다.
이날 콤바인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야산과 논으로 옮겨붙어 일부를 태웠고, 소방대원들은 산불로 번지지 않게 방지하는 데 총력을 다했다.
소방 당국은 콤바인의 노후 엔진이 과열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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