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4년제大 신입생 등록률, 97~100% '선방'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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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4 11:24  |  수정 2024-03-04 12:06  |  발행일 2024-03-05 제8면
경북대 24학번 신입생 등록률 9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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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경산캠퍼스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2024년도 영남대학교 입학식'에 참석한 신입생들이 입학 선서를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힉령인구 급감 등 위기 속에서도 대구권 일반대(4년제)의 올해 신입생 등록률이 90%를 훌쩍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대구와 경산권 대학 7곳의 2024학년도 신입생 등록률은 대부분 97%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대는 5천52명 모집에 5천48명이 등록해 99.92%의 등록률을 보였다. 경북대는 3년 연속 등록률 99%대를 넘어섰다.

경일대는 1천521명 모집에 1천521명이 등록해 100%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계명대는 4천625명 모집에 4천622명이 등록해 99.94%의 등록률을 보였다.

대구대는 올해 입시에서 3천834명 모집에 3천741명이 등록, 97.57%의 등록률을 보였다.

대구가톨릭대는 2천468명 모집에 2천435명이 등록해 98.66%의 등록률을 보였다.

 

또 대구한의대는 1천456명 모집에 1천418명이 등록해 97.39% 등록률을 보였다.

영남대는 4천591명 모집에 4천576명이 등록해 99.67%의 등록률을 보였다.

대구권 한 대학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가 예측된 상황에서 각 대학들이 특성에 맞춰 대응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 등록률이 높았던 것 같다"라며 "앞으로가 걱정이다. 학령인구 감소는 불가피하기 때문에 각 대학별로 수험생 수요에 맞춘 꾸준한 대응과 시도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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