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의회 서보영 의원 “스쿨존 사고 예방 실효적 대책 마련해야”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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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1 15:40  |  발행일 2025-03-21
2021~2023년 스쿨존 교통사고
달서구 49건으로 대구서 가장 많아
방호울타리 등 안전시설 확충 필요

달서구의회 서보영 의원 “스쿨존 사고 예방 실효적 대책 마련해야”

서보영 달서구의회 의원.

지난달 21일 대구 달서구 진천동에서 발생한 스쿨존 사망사고와 관련,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달서구의회 서보영 의원은 21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달서구가 아동친화도시를 표방하는 만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초등생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진천동 오복어린이공원에서부터 월배신시장 회전교차로까지의 도로 구간에는 어린이보호구역 표시와 탄력봉 외 별다른 안전시설이 없었다" 며 “방호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달서구 지역의 어린이 보행 안전권 확보를 위한 구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대구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93건 중 달서구에서만 49건(52%)이 발생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며 “이는 수성구, 북구, 동구 각각 10건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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