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부고] 이상학(안동 부시장)씨 장인상
◇ 김학순씨 별세, 성우·정희·진희·숙희 부친상, 서윤정 시부상, 이태명 (자영업)·이상학 (안동시 부시장)·최광조 (하나은행 성서공단지점 차장) 장인상= 빈소, 대구전문장례식장 201호. 발인, 30일 오전 8시. 장지, 청통추모공원. (053)961-4444
2022.12.28
[부고] 윤동한(한국콜마홀딩스<주> 회장)씨 모친상
△김효숙씨 27일 별세, 윤동한(한국콜마홀딩스<주> 회장)·영한·규한(전 북경콜마 동사장)·경희씨 모친상, 김성애·조순봉·한정화·김선나씨 시모상= 발인, 29일 오전 9시 영남대의료원 장례식장 301호. 장지, 경남 창녕군 성산면 이천리(연곡) 선영.(053)620-4647
2022.12.27
[부고]이승익(전 대구문화재단 대표)씨 부친상
[부고]△이종대씨 26일 별세, 김옥이씨 남편상, 이승익(전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은숙(대구MBC 정책심의실 국장)·승택(경상북도 문화산업과장)씨 부친상, 강길호(영남대 명예교수)씨 장인상, 이혜경·이미숙씨 시부상, 이정환(대구은행 영천시청지점)씨 조부상= 발인, 28일 오전 11시30분 경북대병원(삼덕동) 장례식장 특101호. 장지, 청도군 이서면 선영. (053)200-6141
2022.12.26
산업화 속 도시 하층민 삶 그린 '난쏘공' 조세희 작가 별세
연작소설집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으로 대중에도 잘 알려진 소설가 조세희가 2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조 작가 아들인 조중협 도서출판 이성과힘 대표는 "조세희 작가가 오늘 지병으로 강동경희대병원에서 타계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유족은 연합뉴스와 한 전화 통화에서 "오랜 기간 병석에 계셨는데 일주일 전부터는 상태가 안 좋으셔서 중환자실로 옮겼다"며 "올해 4월 코로나19를 앓고 요양병원에서 지내시면서 (마지막) 대화도 제대로 나누지 못했다"고 말했다. 1942년 경기도 가평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와 경희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6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서 단편 '돛대 없는 장선(葬船)'이 당선돼 등단했으나 10년 동안 소설 작품을 쓰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다 1975년 '칼날'을 발표하며 다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고인은 '뫼비우스의 띠', '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 등 단편 12편을 묶은 소설집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1978년 문학과지성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고인의 대표작인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난장이네 가족을 통해 산업화의 그늘에 신음하는 도시 하층민의 삶을 그렸다. 서울시 낙원구 행복동 무허가 주택에 사는 난장이 가족과 주변 인물들을 통해 1970년대 빈부 격차와 사회적 갈등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급격한 산업화 과정에서 재개발로 인해 행복동 판자촌에서 쫓겨나게 된 난장이 가족의 절망적인 현실은 우리 사회 불평등과 계급 갈등과 같은 병리적 세태를 환기했다. 고인은 2002년 이 작품에 대해 "재개발 지역의 세입자들과 식사를 하는 동안 철거반들이 대문과 시멘트 담을 부수고 들어오는 것을 보고 싸우다 돌아오면서 한동안 포기했던 소설을 다시 쓰기 시작했다"면서 "유신정권의 피 말리는 억압 독재가 없었다면 '난장이가 쏘아올린 공'은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이 소설은 출간 이후 최인훈의 소설 '광장'과 함께 젊은층에도 널리 읽혔으며 2000년대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출제되기도 했다. 올해 7월까지 320쇄를 돌파한 이 책의 누적 발행 부수는 약 148만 부에 이른다. 고인은 2000년 '작가의 말'에서 "나의 이 '난장이 연작'은 발간 뒤 몇 번의 위기를 맞았었지만 내가 처음 다짐했던 대로 '죽지 않고' 살아 독자들에게 전해졌다"고 쓴 바 있다. 당시 글에서 그는 "이 작품은 그동안 이어져 온 독자들에 의해 완성에 다가가고 있다는 것을 나는 느낀다. 이 점만 생각하면 나는 행복한 '작가'일 수도 있다. 그러나 지난 일을 이야기하며 나는 아직도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고 했다. 고인의 다른 작품으로는 '시간여행', '침묵의 뿌리', '하얀 저고리'(미출간) 등이 있다. 1980년대 초 신문과 월간지에 연재했다가 중단했던 '하얀 저고리'는 민주화의 역사를 다룬 소설로 고인이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서 못다 한 말을 쓴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고인은 생전 "1980년대 사회에 대한 절규를 요즘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고인은 1979년 동인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97년 인문사회 비평잡지 '당대비평'을 창간했다. 2008년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30주년을 맞아 그의 문학세계를 되짚어보는 의미로 동료와 후배 문인들의 글을 엮은 기념문집 '침묵과 사랑'이 출간된 바 있다. 빈소는 서울 강동경희대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차려질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두 아들이 있으며 발인은 28일이다. 연합뉴스연작소설집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으로 대중에도 잘 알려진 소설가 조세희가 지난 2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분배 강조한 '진보 경제학 거목'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분배를 강조한 한국의 대표적 진보 원로 경제학자인 학현(學峴)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가 별세했다. 향년 95세. 서울사회경제연구소는 25일 "변형윤 명예 이사장께서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1927년 황해도 황주에서 태어난 변 교수는 경성중학을 졸업하고 1945년 서울대 상대 전신인 경성경제전문학교에 입학했다. 서울대를 졸업한 뒤 28세인 1955년부터 모교 강단에 선 변 교수는 통계학·경제수학·계량경제학 등을 가르치며 정년 퇴임한 1992년까지 후학을 양성했다. '한국경제의 진단과 반성(1980)', '한국경제연구(1986)', '한국경제론(1989)' 등 많은 저서를 집필했고 평등과 분배 정의를 지향하는 경제학을 연구했다. 변 교수는 서울대 교수 시절 4·19 혁명에 참여하는 등 '행동하는 지성'으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군부정권 시기인 1980년 5월 '서울의 봄' 당시 서울대교수협의회 회장으로 민주화 촉구 시국선언에 앞장섰다가 같은 해 7월 해직됐다. 이후 해직교수모임 활동으로 교수들의 복직을 이끌었다. 1982년 그의 아호를 따 설립한 '학현연구실'(현 서울사회경제연구소 전신)은 이른바 '학현학파'의 산실이 됐다. 학현학파는 성장 일변도의 한국 경제 구조에 소득 재분배라는 진보적 개념을 도입했고, 이 학파로 분류되는 학자들이 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경제 부처에 기용됐다.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수석이자 '소득주도 성장' 정책 설계자로 꼽히는 홍장표 전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박복영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강신욱 전 통계청장, 이제민·이근 전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원승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등이 대표적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책 브레인 역할을 했던 이정우 전 청와대 정책실장,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도 학현학파 인사들이다. 학현학파는 서강학파, 조순학파와 더불어 한국 경제학계 3대 학파로 꼽힌다. 남덕우 전 국무총리를 태두로 한 서강학파가 성장주의를 강조한다면, 학현학파는 성장보다 분배를 중시하는 분배주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1984년 복직한 변 교수는 한국계량경제학회와 한국사회경제학회·한국경제발전학회 등을 설립해 연구에 힘썼다. 1987년 한겨레신문 창간위원으로 참여하고 1989년 경제정의실천연합 초대 공동대표를 지내는 등 현장 진보운동에도 힘을 보탰다. 그는 2019년 출간한 회고록에서 "현대경제학은 시장경제를 절대 만능으로 여기고 이를 중심으로 모든 것을 설명한다. 그러나 시장경제가 만능은 아니다"라며 "경제학은 인간 중심의 학문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적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유족으로 아들 기홍 씨와 딸 기원·기혜 씨가 있다. 발인은 27일 오전 9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연합뉴스한국의 대표적인 진보 원로 경제학자인 학현(學峴)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난 24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사진은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
2022.12.25
[부고] 이기훈(의성군 봉양면장)씨 모친상
△김순희씨 22일 별세, 이기훈(의성군 봉양면장)씨 모친상= 발인, 24일 오전 8시 의성군 안계농협장례식장 별관 . 장지, 의성군 구천면 유산리 선영.
2022.12.23
[부고] 성상희(법무법인 우리하나로 변호사)씨 모친상
△김태조씨 21일 별세, 성상희(법무법인 우리하나로 변호사)·옥남·옥희·지현씨 모친상, 석정호·최우석씨 장모상= 발인, 23일 오전 10시 영천참좋은요양병원 장례식장 3호실(영천시 망정1길32). 장지, 경주 하늘마루. (054)338-1024
2022.12.22
[부고] 채동광(영남일보 CEO아카데미 12기, <주>강호전기 대표)씨 장모상
△석춘자씨 19일 별세, 김창호·익호씨 모친상, 채동광(영남일보 CEO아카데미 12기, <주>강호전기 대표)씨 장모상= 발인, 21일 오전 7시 경산중앙병원장례식장 201호. 장지, 경산시 자인면 단북리 산43. (053)814-0044
2022.12.21
[부고] 황미자(영남일보 CEO아카데미 9기, <주>미랜바이오 대구센터장)씨 남편상
△박병주씨 19일 별세, 황미자(영남일보 CEO아카데미 9기, <주>미랜바이오 대구센터장)씨 남편상, 박관영·선영씨 부친상= 발인, 21일 오전 8시 대구 남구 드림병원장례식장 2호실. 장지, 청구공원묘원. (053)475-4444
2022.12.20
[부고]김종구(전 동대구로타리클럽 회장)씨 별세
△김종구(국제로타리3700지구 전 동대구로타리클럽 회장)씨 18일 별세, 변경희씨 남편상, 지수씨 부친상, 진혜수씨 시부상= 발인, 20일 낮 12시 한패밀리 요양병원 장례식장. (053)760-8800
2022.12.19
[부고] 김우홍(화성가스 회장)씨 별세, 김상범(한국LPG산업협회장)·상목(변호사)씨 부친상
△김우홍(화성가스 회장)씨 18일 별세, 김정자씨 남편상, 김상범(한국LPG산업협회장)·상목(변호사)씨 부친상= 발인, 20일 오전 10시 대구 달서구 구병원 장례식장 1호실. (053)524-4444
[부고] 한창석(대구경찰청 홍보계장)씨 빙부상
△권오선씨 17일 별세, 한창석(대구경찰청 홍보계장)씨 빙부상= 발인, 19일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205호. 장지, 경북 칠곡 학명공원묘지. (053)200-6464
2022.12.17
[부고] 황보성(<주>이랜드리테일 대경권 대외협력실장)씨 모친상
△이귀분씨 16일 별세, 황보성(이랜드리테일 대경권 대외협력실장)씨 모친상= 발인, 18일 경북대학교병원장례식장 104호. 장지, 명복공원-울진 평해면 선영. (053)200-6464
2022.12.16
[부고] 정우태(영남일보 경제부 기자)씨 조모상
△노성화씨 14일 별세, 정만준·상봉·재호·임련·은지 모친상, 연훈·연우·연수·연석·은혜·은봉·우태 조모상=발인, 16일 포항시민전문장례식장 2호실. 장지, 경주하늘마루. (054)253-4444
2022.12.15
[부고] 류영철(구미성리학역사관장)씨 부친상
[부고] △류종성씨 13일 별세, 영철(구미성리학역사관장)·영근(영남교통정책연구원장)·영희씨 부친상, 윤병일씨 장인상, 이정수·신명희씨 시부상= 발인, 16일 오전 9시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장례식장 특실 1호. 장지, 대구시립공원묘지 추모의 집. (053)650-4444
2022.12.14
기획
[영남일보-한국외대 국제지역연구센터 공동기획] 미증유의 G0(제로) 시대 - 세계시장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
[대구경북에도 이런 기업이] 이륜차 종합 솔루션 선두 기업 '바이크뱅크'
기술 집약도 높아진 섬유·차부품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
[마약과의 전쟁] (4) 커피숍 대마초·식당 마약소주, 해외여행에 도사린 '유혹의 덫'
[대구신산업 비전리포트 .5] 디지털 헬스케어 "대구 기업·의료기관 연계 강화땐 헬스케어 성공모델 창출"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말띠 2월 3일 ( 음 1월 13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