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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민들의 병원선 충남 501호
◇다큐멘터리 3일(KBS2 밤 11시5분)
‘충남 501호.’ 충청남도의 28개 도서지방, 4천100명 주민의 건강을 돌보는 병원선(船)이다. 충남 501호가 여의치 않은 기상조건에도 출항을 하는 것은 섬 주민들과 40년 가까이 지켜오고 있는 약속 때문이다. 1978년부터 운항을 시작한 충남 501호는 관내의 28개의 섬을 한 달에 한 번꼴로 찾아가 주민들을 진찰하고 필요한 약품을 제공하며 보다 정밀한 진단이 필요한 주민들에겐 상급 의료기관에서의 치료를 독려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황조롱이 6남매 이소 작전
◇TV 동물농장(TBC 오전 9시25분)
TV 동물농장 원년 MC 4인방인 신동엽, 정선희, 윤현진, 김생민이 오랜만에 함께 뭉쳤다. 이번주에는 황조롱이 6남매의 이소 작전이 방송된다. 지난 5월, 부모에게 외면받은 황조롱이 새끼들을 위해 진행된 ‘대리모 양육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는데, 과연 이들 6남매는 위험한 순간을 넘기고 다시 비행할 수 있을까. 그리고 서울 한복판에서 밤마다 벌어지는 야생 들개들의 길고양이들을 향한 잔혹한 사냥현장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대책도 찾아본다.
서로에게 끌리는 재화와 보리
◇왔다! 장보리(MBC 오후 8시45분)
재화는 비단의 수술로 심신이 지쳐있는 보리를 따뜻하게 위로하고 휴식을 취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묘한 설렘을 느끼고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한다. 민정은 지상을 통해 도씨의 주소를 알아내 찾아가지만 거기서 옥수를 만나 당황하고, 곧이어 들이닥친 인화와 수봉 부부에 또다시 기겁한다.
강원래·김송의 실전육아 체험
◇엄마의 탄생(KBS1 오전 10시)
얼마 전 감동적인 2세 탄생 소식을 알린 강원래·김송 부부가 출산에 앞서 실전 육아를 체험해 본다. 이들의 육아체험을 돕기 위해 평소 친하게 지내던 뮤지컬배우 김한성, 양보미 부부가 두 아이와 함께 집을 방문했다. 베테랑 육아부부의 지도 아래 아기 안기부터 기저귀 가는 법까지 실전경험을 해 보는 두 사람. 강원래는 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밀어보는데 유독 열의를 보였다. 휠체어를 타고 유모차를 밀지 못할까봐 내심 걱정이었던 것이다. 유모차를 미는 데 성공한 강원래는 만족한 듯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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