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신규原電 유치 찬·반 여론조사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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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4-07 07:44  |  수정 2015-04-07 07:44  |  발행일 2015-04-07 제12면
8∼9일 주민 1500명 전화면접

[영덕] 영덕군의회 원자력특별위원회는 8일부터 이틀 동안 영덕 신규원전 유치와 관련한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영덕군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원전 찬·반에 대한 의견 등 총 7문항을 묻는다.

현재 영덕지역은 원전건설에 대해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여론조사 결과가 주민수용성 향방을 결정지을 수 있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박기조 원자력특별위원장은 “원전건설은 군민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군민을 상대로 정확한 여론조사를 해 그 결과를 집행부에 전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덕에는 2012년 9월 영덕읍 석리·매정리·노물리와 축산면 경정리 일대 320여만㎡가 전원개발예정지역으로 고시돼 신규원전(150만㎾) 4기가 들어설 예정이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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