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 김천에 새 둥지

  • 박현주
  • |
  • 입력 2015-05-22   |  발행일 2015-05-22 제20면   |  수정 2015-05-22
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 김천에 새 둥지
21일 열린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 연고지 이전 협약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천시 제공>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이 김천에 새 둥지를 튼다. 한국도로공사와 김천시는 21일 김천시청 강당에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 연고지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하이패스배구단 구단주인 김학송 도로공사 사장은 “연고지 이전을 계기로 김천지역 유소년 배구를 적극 지원하고 ‘범 김천시민 배구사랑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하이패스배구단이 명문 구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하이패스배구단 이전은‘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입지를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70년 4월 국내 최초의 여자실업배구단으로 창단된 한국도로공사배구단은 제16회 박계조배 대회, 전국남녀실업연맹전, 제58회 전국체전 등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을 휩쓴 명문이다. 2005년 여자프로배구 출범때 구미시를 연고지로 했으나, 2010년 본사가 위치한 성남시로 연고지를 옮겼으며, 구단 명칭도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으로 바꿔 오늘에 이르고 있다.

김천=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