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어린이 유망주 기르고…대학생 크루도 키우고…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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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2-21   |  발행일 2015-12-21 제27면   |  수정 2015-12-21

조현우·김동진 등 선수들 스포츠클럽서 무료 강습…회원·학부모 200명 참가

대구FC, 어린이 유망주 기르고…대학생 크루도 키우고…
대구FC 골키퍼 조현우가 20일 대구체고에서 대구스포츠클럽 어린이 축구 회원들에게 축구의 기본기를 가르치고 있다. <대구시체육회 제공>

대구스포츠클럽에서 활동 중인 어린이 축구 회원들이 20일 대구FC 프로선수들에게 무료 강습을 받았다.

‘프로선수들과 함께하는 유소년 축구 꿈나무 강습회’는 대구스포츠클럽을 운영하는 대구시체육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대구스포츠클럽 어린이 축구 회원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슈틸리케호’에 이름을 올린 골키퍼 조현우를 비롯해 김동진, 신창무, 이양종 등 대구FC 선수들이 일일 강사로 나섰다.

대구스포츠클럽 축구반은 100여명의 초등학생이 축구의 기본기를 다지며, 축구선수에 대한 꿈을 키워가고 있다. 해마다 전국클럽대항전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선수를 배출하고 있다.

강습회는 기본기 교육, 미니게임 순으로 진행했다. 대구FC 선수들은 기본기 교육 시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패스, 드리블, 볼 트래핑 등을 가르쳤다. 또 미니게임 시간에는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으면 득점이 무효가 되는 규칙을 적용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대구시체육회 권오춘 사무처장은 “이번 행사는 스포츠클럽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도 스타선수와 지도자를 초청해 다양한 강습회와 스타 클리닉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꿈나무를 육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크루 4기 활동 마치고 수료식…영남대 정원명씨 최우수 선정

대구FC, 어린이 유망주 기르고…대학생 크루도 키우고…
대구FC 크루 4기들이 수료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 크루 4기가 활동을 마쳤다.

올해 대구FC의 홈경기 및 원정경기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크루들은 지난 18일 수료식을 가졌다.

최우수 크루는 현장팀으로 대구FC의 구단행사 및 회의,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한 정원명씨(29·영남대 재학)에게 돌아갔다. 현장팀 석문수씨(26·대구가톨릭대 재학)와 콘텐츠팀 박병준씨(25·대구대 재학)는 우수 크루로 선정됐다.

대구FC 크루는 지역내 대학생들이 구단의 명예기자, 현장스태프가 되어 프로 스포츠 현장을 체험하고 진로탐색 및 경력개발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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