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썰전 유시민 전원책[방송캡처] |
'썰전'이 패널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의 설전에 힙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주목받고 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JTBC 교양 프로그램 '썰전' 152회는 전국 유료 방송 가구 기준 3.817%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51회 방송이 기록한 3.310%보다 0.507%P 상승한 수치다.
또한 그보다 한 주 앞선 지난달 21일 밤 방송된 150회의 종전 자체 최고 기록 3.586%를 뛰어 넘는 기록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동시간 대 방송된 또 다른 종편 MBN 교양 프로그램 '기막힌 이야기 실제 상황'은 4.060%로 같은 시간대 종편 방송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엄마가 뭐길래'는 3.091%,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내가 뿔났다 남편밥상'은 2.756%를 기록했다.
한편 썰전에 출연한 전원책 변호사가 ‘단두대’ 일침을 가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방송인 김구라, 유시민 작가, 전원책이 출연해 한 주간의 정치적 이슈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책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 비리에 대해 “검찰이 범죄의 싹을 잘라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이 “저런 분(전원책)이 검찰총장을 해야 한다”라고 말하자 전원책은 “대통령을 해야 한다”라면서 “대통령이 되면 전부 다 단두대로 보낸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전원책은 ‘썰전’ 첫 출연 이후 “단두대로 보낸다”라는 살벌한 멘트를 즐겨 사용하며 ‘단두대’ 유행어를 만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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