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회 의장 하용하·부의장에는 김상영 의원

하용하 의장·김상영 부의장.(사진 왼쪽부터)

대구 달성군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하용하 의장과 김상영 부의장이 각각 선출됐다. 28일 열린 달성군의회 제244회 제1차 정례회 9차 본회의의 의장 선출 투표에서 1·2차에 이은 3차 결선 투표 끝에 하용하 의원이 6표를 얻어 구자학 의원(2표)을 제치고 신임 의장으로 뽑혔다. 하용하 의장은 “의회는 집행부의 견제 역할을 하지만, 반대로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21만 달성군민과 소통하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의장 선출도 3차 투표까지 진행돼 김상영 의원과 구 의원이 각각 4표로 동률을 이뤘지만, 연장자 우선 원칙에 따라 김 의원이 당선됐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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