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고속해운, 울릉 수해복구 성금 2억원 쾌척

  • 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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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09 07:28  |  수정 2016-09-09 07:28  |  발행일 2016-09-09 제10면
대아고속해운, 울릉 수해복구 성금 2억원 쾌척
최이환 대아고속 울릉본부장(오른쪽)이 황인찬 회장을 대신해 최수일 울릉군수에게 수해복구성금 2억원을 전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울릉] 황인찬 대아고속해운 회장이 최근 폭우로 재난을 당한 울릉군에 2억원의 수해복구 성금을 전했다. 성금은 황 회장을 대신해 8일 오후 2시 울릉군청을 방문한 최이환 대아고속해운 울릉본부장에 의해 최수일 울릉군수에게 전달됐다.

황 회장은 “수해를 입은 울릉도가 조기에 피해를 복구해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지난달 30일 울릉읍 사동리에서 침수가 발생하자 주민을 위해 대아울릉리조트를 대피 장소로 제공하며 숙식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지난 5일에는 대아 계열사인 울릉해양심층수가 생산하는 ‘청아라’ 2천병을 음용수로 복구현장에 전달했다.

황 회장은 “하루 빨리 수마의 흔적을 지우고 실의에 빠진 울릉주민들이 평상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릉도에는 황 회장이 경영하는 후포~울릉 여객선사 <주>제이에이치페리와 대아울릉리조트, <주>울릉심층수 등의 기업이 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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