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百 “행복한 대구 만들기 동참”

김봉수 대구신세계백화점 부사장(오른쪽)이 15일 대구시교육청에서 우동기 대구시교육감(가운데)에게 교통캠페인 나눔활동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한 뒤 김진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본부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신세계백화점은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한 그린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대구시교육청에 대중교통 이용 및 교육 재료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대구시교육청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은 대구신세계가 오픈을 앞두고 교통체증을 우려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한 것을 보다 확대해 어린이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이 장기적으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의식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대구신세계는 대구시교육청과 연계된 결연가정 어린이 1천여명에게 대중교통 카드를 지원하고, 지구온난화로 고통받고 있는 북극곰과 같은 야생동물을 만들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게 돕는 교육용 토이아트 재료도 후원한다. 특히 이 교육용 토이아트는 북극곰 이외에 팔공산 부엉이나 신천 수달과 같이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한 주문제작도 가능해 지역 어린이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보다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봉수 대구신세계 부사장은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은 특히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대구신세계는 꾸준하고 다양한 환경활동을 통해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달식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김봉수 부사장을 비롯해 우동기 대구시교육감과 김진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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