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첫 내부출신 총장 탄생…손상혁 정보통신융합전공 교수

  • 박종문
  • |
  • 입력 2017-02-28 07:15  |  수정 2017-02-28 07:15  |  발행일 2017-02-28 제2면
DGIST 첫 내부출신 총장 탄생…손상혁 정보통신융합전공 교수

DGIST 새 총장에 정보통신융합공학전공 손상혁 교수(63·사진)가 선임됐다.

DGIST 이사회(이사장 윤종용)는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제3대 DGIST 총장에 손상혁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장관의 동의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확정되며, 임기는 4년.

손 총장은 DGIST 출범 14년 만에 첫 내부 출신 총장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KAIST에서 전자공학 석사를 거쳐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컴퓨터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미국 버지니아대 전산학과 조교수를 시작으로 부교수, 정교수를 거쳤으며 DGIST가 세계적 수준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지닌 우수 과학자를 영입해 부여하는 ‘DGIST Fellow’에 2012년 임명됐다. DGIST 교무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학원장, CPS글로벌센터장을 맡고 있다.

손 총장은 △연구의 수월성 추구 △인재 양성 △산업 발전 기여를 3대 경영 방안으로 제시했다. 그 실천방안으로 중점 연구 분야의 선택과 집중, 협업을 통한 융복합 연구 확산, 질적 연구 평가제도 도입, 학부와 대학원 교육의 연계성 강화, 산학협력 활성화 등을 강조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종문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