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남일보DB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오늘(19일) 전국에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현재 서울, 경기, 강원영서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이 밖에도 세종, 광주, 대전, 제주 동·북부, 경남 고성·거제, 충청남북도, 전북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렸고, 울산, 부산, 대구, 경남(고성·거제·통영 제외), 강원(강릉평지·양양평지·고성평지·속초평지), 청도·경주 등 경북 17개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가평 35도, 경주 37도 등으로 전국에서 30도∼37도의 분포를 보이며 어제보다 덥겠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한편 폭염특보가 내려졌을 때는 바깥 활동을 될 수 있으면 줄이고 외출 시에는 가벼운 옷차림에 모자를 쓰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직장·학교에서는 야외행사를 자제하고 단체급식 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독·청소에 신경을 써야 한다.
윤제호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