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성매매집결지에 둥지를 튼 문화·예술전시관 ‘. 자갈마당 Art Space’(대구 중구 도원동)가 세 번째 전시에 들어갔다. 내년 3월1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예술가의 상상과 함께하는 자갈마당의 별(別) 이야기’란 주제로 진행된다. 대표작품은 ‘유리의 방’ ‘며느리 배꼽’ ‘눈길을 걷다, 꽃을 밟다’ 등이다. ‘정희욱 자갈마당전’ ‘장준석 자갈마당전’ ‘자갈마당 아카이브전’ 등도 준비돼 있다. 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은 이 기간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두 차례 열 계획이다. 앞선 1·2차 전시에는 각각 3천146명, 1천789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한편 자갈마당 일대는 민간개발을 위한 토지매입 절차가 진행 중이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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