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齒)편한 경로당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입체조 및 근력 유연성 교육을 받고 있다. <청송군보건의료원 제공> |
청송군보건의료원이 운영하는 '이(齒)편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총 8주 과정으로 운영 중인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 구강건조증 완화를 위한 입체조와 근력 및 유연성 강화를 위한 건강체조를 꾸준히 실시한 뒤 프로그램이 끝나면 사업 전·후의 타액량과 기초체력 변화를 분석해 건강을 관리한다.
특히 입체조·틀니관리법·칫솔질 방법을 포함한 구강보건교육과 구취측정, 불소도포 등 다양한 내용의 구강보건서비스도 제공하는 한편 염도측정 및 영양교육으로 싱겁게 먹기를 유도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구강보건사업과 신체활동, 영양사업을 함께 추진하여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송=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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