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계약심사제’ 본격 추진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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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9 07:44  |  수정 2019-02-19 07:44  |  발행일 2019-02-19 제15면

대구시가 이달부터 지자체 발주사업의 적정성을 파악하는 ‘계약심사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도는 대구시가 지난달부터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신기술플랫폼 서비스와 연계돼 진행된다.

계약심사제 대상은 종합검사 5억원, 전문공사 2억원, 기술·학술 및 일반용역 1억원, 물품제조 및 구매 2천만원 이상인 사업이다. 앞으로 이들 사업에 대한 입찰·계약과 관련, 기초금액·예정가격·설계변경 증감금액의 적정성을 대구시가 직접 심사, 검토하게 된다.

시는 신기술·특허공법 및 설계반영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신기술플랫폼서비스와 계약심사를 함께 운영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공사 품질향상과 예산절감을 극대화시켜 신기술 및 공법 활성화를 촉진하겠다는 의미도 있다고 시는 전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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