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프로농구 박지수, 리그 최연소 ‘MVP’

  • 입력 2019-03-12 00:00  |  수정 2019-03-12
女프로농구 박지수, 리그 최연소 ‘MVP’

박지수<사진>가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63 컨벤션센터에서 정규리그 시상식을 열고 MVP와 신인상, 지도상 등 이번 시즌을 빛낸 선수, 감독 등 관계자들에 대해 시상했다. 청주 KB를 2006년 여름리그 이후 13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올려놓은 박지수는 기자단 투표 결과 총 101표를 모두 획득, 만장일치로 MVP의 영예를 안았다.

정규리그 35경기에 모두 나와 평균 13.1점(10위)을 넣고 11.1리바운드(3위), 3어시스트(10위), 1.7블록슛(2위)의 성적을 낸 박지수는 선수의 개인 기록을 수치로 환산한 공헌도 순위에서도 국내 1위, 외국인 선수까지 더해서는 3위에 오르며 맹활약했다.

박지수는 1998년 출범한 여자프로농구에서 역대 최연소 정규리그 MVP가 됐다.

종전 기록은 2001년 겨울리그 당시 변연하가 세운 20세11개월이었다. 1998년 12월에 태어난 박지수는 20세3개월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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