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월드뮤직페스티벌 심포지엄 열어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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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2   |  발행일 2019-08-22 제22면   |  수정 2019-08-22
이정헌·이현창·이내선 등 발제
축제 발전방향에 대해서 토론

수성아트피아는 올해로 2회째 개최한 수성월드뮤직페스티벌의 심포지엄을 26일 오후 3시 무학홀에서 개최한다.

수성월드뮤직페스티벌은 공연장 전문화 시대를 맞아 수성아트피아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에 걸맞은 다양한 공연 문화, 국악의 우수성 확산을 목적으로 2018년 처음 개최됐다. 매년 5월, 3일간 수성아트피아 용지·무학홀에서 열리는 축제로 지금까지 해외 22개팀, 국내 8개팀이 참여했고 연평균 2천명 정도의 가족 단위 관객들이 관람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수성월드뮤직페스티벌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영남권을 대표하는 페스티벌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룬다. △이정헌 서울뮤직위크 총감독(한국 월드뮤직페스티벌 동향과 과제) △이현창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월드뮤직 속 국악의 현재와 미래) △이내선 경북대학교 음악학과 교수(월드뮤직의 개념과 음악사적 의미)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월드뮤직 페스티벌 기획자, 국악인, 음악이론 교수 등을 발표자로 모셔 각 분야의 시각으로 바라본 수성월드뮤직페스티벌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면서 “심포지엄을 통해 수성월드뮤직페스티벌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아가 영남권을 대표하는 월드뮤직 페스티벌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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