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자동차·로봇 기계공학과 정시 각 22명·16명 선발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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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6 08:31  |  수정 2020-09-09 13:57  |  발행일 2019-12-16 제18면
공군조종장학생 전원 입학금
‘타임스 고등교육’ 국내 14위
영남대, 자동차·로봇 기계공학과 정시 각 22명·16명 선발
영남대, 자동차·로봇 기계공학과 정시 각 22명·16명 선발
이재운 <영남대 입학처장>

영남대는 오는 26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202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총 1천132명으로 인문자율전공학부(항공운항계열 포함)와 군사학과를 모집하는 ‘가’군에서 26명, 그 외 모집단위에서 ‘나’군 491명, ‘다’군 615명을 선발한다. 영남대는 미래 성장 동력인 자동차와 로봇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2017학년도부터 ‘자동차기계공학과’와 ‘로봇기계공학과’를 신설하고, 이번 정시에서 각각 22명과 16명을 선발한다. 공군과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인문·사회계열에서 공군조종사가 될 수 있는 인문자율전공학부 항공운항계열(공군조종장학생)은 합격자 전원에게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전액을 지급한다. 이번 정시에서 공군조종장학생 6명, 육군군장학생(군사학과) 10명을 각각 선발한다. 최근 해마다 행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하며 국가고시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영남대 천마인재학부는 이번 정시에서 3명을 선발한다.

영남대는 각종 국내외 대학평가에서 명문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 속의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발표된 ‘2019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 수학·컴퓨터공학 분야에서 영남대는 또 다시 국내 1위(아시아 45위·세계 181위)에 올랐다. 이 분야에서 5년 연속 국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영남대는 종합순위에서도 국내 12위에 올랐으며, 생명·지구과학 분야에서도 국내 6위에 오르는 등 전 분야에 걸쳐 연구력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앞서 영남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HE : Times Higher Education)이 발표한 ‘2019 세계대학순위’에서도 국내 14위에 오르는 등 각종 세계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남대는 지난해 발표된 교육부 주관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를 통과하며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앞서 영남대는 2015년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A’를 받으며 정부로부터 대학 경쟁력을 공인받은 바 있다. 당시 100점 만점에 97점 이상을 받아 A등급 대학 가운데도 최상위권으로 평가됐다.

기업이 바라보는 영남대에 대한 평가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올해 4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8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영남대가 바이오의약 분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영남대는 바이오의약분야에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정유석유화학(2017년), 건축(2016년), 금속, 식품(2015년) 등 최근 5년간 5개 분야에서 기업이 뽑은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이재운 <영남대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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