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한글 요리서 '음식디미방' 웹툰으로 부활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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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07 16:49  |  수정 2020-02-07 16:53  |  발행일 2020-02-10 제9면
웹툰 전문서비스 레진코믹스에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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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보름달 식당<경북콘텐츠진흥원 제공>

【안동】 최초의 한글 요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소재로 한 웹툰이 제작돼 연재를 시작했다. 7일 경북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영양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자원인 음식디미방을 소재로 한 웹툰 '보름달 식당'(작가 김보통)이 지난 4일부터 웹툰 전문서비스 레진코믹스에 연재되고 있다.


웹툰 '보름달 식당'은 포장마차를 찾는 손님이 음식디미방에서 소개된 음식에 힘입어 마음의 평화를 찾고 다시 현실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바쁘고 고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마음을 달래주는 힐링 콘텐츠인 셈이다. 소재와 배경 설정에 있어 작가의 창의력을 최대한 보장해 현실과의 괴리를 최소화한 데다 콘텐츠의 엔터테인먼트적 요소와 정보 제공 목적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수 경북콘텐츠진흥원장은 "지역의 전통 문화자원과 현대 IT기술이 융합된 장르로, 지역 문화와 역사 소재를 엔터테인먼트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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