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현 대구시인협회장, 제15대 회장으로 재추대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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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5 13:12  |  수정 2020-03-31 07:50  |  발행일 2020-03-31 제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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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현 대구시인협회 회장

대구시인협회는 제15대 대구시인협회장으로 윤일현 제14대 회장<사진>을 재추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2년으로, 윤 회장은 대구시인협회 첫 연임 회장이 됐다.

대구시인협회 고문단은 "윤 회장이 지난 2년 동안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와 화합, 시협 관련 행사와 업무 추진 등에서 보여준 투명성, 공정성, 창의성 등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재추대 이유를 밝혔다.

교육자이자 시인인 윤 회장은 1994년 '사람의 문학'과 '현대문학'에 시를 발표하고, 시집 '낙동강'을 내며 등단했다.
대구작가회의 부회장, 대구시인협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시집 '낙동강' '꽃처럼 나비처럼' '낙동강이고 세월이고 나입니다' 등과 '부모의 생각이 바뀌면 자녀의 미래가 달라진다' '밥상과 책상 사이' '시지프스를 위한 변명' 등 여러 권의 저서가 있다.

윤 회장은 "올해는 대구시인협회 창립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대구시협 회원들은 서로 다른 개성과 창작관을 가지고 있지만 항상 서로 존중하는 가운데서 경쟁하고 영향을 주고받으며 한국시단을 이끌어 왔다"며 "15대 집행부는 지난 30년의 빛나는 업적을 정리하면서 다가올 30년을 예비하는 작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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