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 모양 2인승 전동 레저 보트 안동 '문보트' 김포 금빛수로에 띄운다

김포 금빛수로 위의 문보트<김포시청 제공>

경북콘텐츠진흥원 입주기업이 개발한 초승달 모양의 2인승 전동 레저 보트 '문보트'가 경기 김포시 금빛수로에 시범 운행한다. 

19일 진흥원에 따르면 전동 레저 보트는 진흥원에 1인 창조기업으로 입주해 있는 문보트(MoonBoat)사가 개발한 것이다.

김포시는 오는 22일 '금빛수로 수상레저시설 개장식'을 시작으로 총 6대의 문보트를 정식 운행할 계획이다.

야간운행 중인 문보트<경북콘텐츠진흥원 제공>

문보트는 IoT 기술이 접목된 초승달 모양의 전동 레저 보트로, 선체에 LED 조명이 탑재돼 있으며, 탑승자가 원하는 색을 선택할 수 있다.

보트 내 블루투스 연동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조이스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조종할 수 있는 데다 전후좌우,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문보트는 향후 안동 월영교와 경남 거제 바람의 언덕에서도 정식 운행될 예정이다.

한편 문보트는 경기국제보트쇼(6월5~7일), 화성뱃놀이축제(9월11~13일)에도 참가한다.

경북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국내 지자체로부터 문보트의 축제 참가 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상레저업체와도 판매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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