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농산물 품질과 안전성 크게 향상...GAP 인증 농가 2만7천가구 돌파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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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29 15:40  |  수정 2020-11-29 15:42  |  발행일 2020-11-30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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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가가 10월 말 기준 2만7천225가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천395가구보다 19.3%가 늘어난 수치다. 인증면적도 2만5천350㏊로 같은 기간 3천115ha가 늘어났다. 

 

GAP는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생산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위해요소를 적절히 관리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했다. 재배환경, 재배과정뿐 아니라 수확 및 수확 후 처리, 저장과정 중에 혼입될 수 있는 각종 위해요소를 분석하여 사전에 제거하거나 감소시키기 위한 제도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관계자는 "GAP 농식품 유통 활성화를 위해 생산·유통기반의 확대와 더불어 소비자들의 안전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져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지자체·GAP시설·유통업체 등과 협업을 통한 GAP인증 기반 조성과 농업인·유통업자·소비자 교육·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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