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업 64개사 '2020년 가족친화 기업·기관' 인증

  •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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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16 14:04  |  수정 2020-12-16 15:08  |  발행일 2020-12-16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0년 가족친화기업·기관 인증'에 대구지역 64개사가 선정됐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은 지난해 110개사에서 올해는 총 134개사로 늘었다. 대기업·중견기업 5개사, 중소기업 78개사, 공공기관 51개사로 구성돼 있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조성 등에 있어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여성가족부가 심사 후 인증하는 제도다.

대구시는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에 대해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주요 금융기관 금리 우대, 문화활동 및 고충상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에도 가족친화기업·기관 인증 150개사 확대를 목표로 신규 인센티브 발굴과 컨설팅, 설명회, 다양한 홍보활동 등을 통해 지역 기업·기관의 가족친화 경영을 독려할 계획이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가족친화제도를 통해 근로자들의 일·생활 균형으로 삶의 질 향상이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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