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 "올해는 인재양성 원년" 2021년도 중점 추진사업계획 '10+2' 발표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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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4 15:45  |  수정 2021-01-15 07:38  |  발행일 2021-01-14

권영진 대구시장이 14일, "올해를 '인재양성의 원년'으로 삼아, 관련 사업을 집중적으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1년도 중점 추진사업계획 '10+2'를 발표했다. 


우선 10개 과제는 △일상회복을 위한 대구방역체계 강화△민생경제 도약을 위한 회복탄력성 제고 △사람을 키우는 인재도시 대구 조성△5+1 미래신산업을 통한 산업구조 대전환 완성△대구형 뉴딜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산단대개조△대구형 복지 안전망 확충△대구경북의 100년 미래, 대구공항 통합이전△대한민국 남부권의 거점,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더 빠르고 편리한 교통신경망 구축△위드(With) 코로나, 문화예술의 새로운 시대 준비를 말한다. 나머지 2개는 아직 미완의 형태인 △취수원 다변화로 먹는물 안전성 확보△대한민국 중심으로의 재도약, 대구경북행정통합이다.


이중 권 시장은 인재양성을 올해부터 준비해야 할 가장 우선 사업으로 손꼽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미리 준비한다는 성격이 강하다. 


권 시장은 "지금까지 각종 시설 인프라 등은 어느정도 성장기반이 마련됐고, 앞으론 경쟁력있는 콘텐츠 장착 등 소프트웨어를 강화하는 일이 절실하다. 이는 곧 인재양성의 필요성으로 귀결된다"고 강조했다. 


인재양성관련 세부사업으로는 대구시·대학·기업지원기관이 공동추진한 '혁신 인재육성프로젝트(휴스타)' 시즌 2사업, 지난해 선정된 산단 대개조사업과 연계한 지역 산단 유형별 인재 육성 및 채용시스템 구축, 연구개발(R&D)인력 확보를 위한 '대구 R&D타운조성'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전체 인재양성사업을 컨트롤할 민·관협의체인 '사람을 키우는 인재도시 대구만들기 위원회'를 조만간 발족키로 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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