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일(영남일보 DB) |
삼성이 경기 초반부터 폭발한 타선으로 두산을 큰 점수차로 이겼다.
삼성 라이온즈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6-4으로 승리했다.
삼성 오재일은 이날 친정 두산을 상대로 홈런 2방 등 4타수 4안타를 치고 11루타에 5타점을 올렸다.
오재일은 전날 두산과의 경기에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하루 만에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경기에선 박해민도 2회 석 점 홈런을 뽑아내는 등 삼성의 타선이 폭발하며 지난 28일 두산전 패배를 설욕했다.
이번 승리로 삼성은 2연패를 탈출했다. 30일 오후 2시에는 두산과의 대구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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