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119 소방정책 컨퍼런스서 국무총리상 수상

경북 안동소방서가 지난 21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3회 119 소방정책 컨퍼런스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동소방서 제공

경북 안동소방서는 지난 21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3회 119 소방정책 컨퍼런스 대회'에 참가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19 소방정책 컨퍼런스는 창의적·실용적 기술을 연구하고, 보다 나은 소방정책을 도입해 소방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국민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소방청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1982년 처음 시작해 올해 33회째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 연구팀이 제출한 1차 논문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의 우수논문으로 지난 21일 2차 발표가 진행됐다.

안동소방서는 VR360 영상시스템 도입·활용방안 논문을 발표했는데, VR360 영상시스템을 사전정보가 없는 내부진입 시 대상물의 위험요소를 진입 전에 인지해 적극적인 소방활동 및 화재진압 작전에 활용하는 내용이다.

최원호 소방서장은 "이번 대회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한 논문자료를 연구해 소방조직이 점점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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