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가볼만한 곳] 시민들 여가 보내고 데이트 즐기는 '경산 남매지' 일상의 쉼터

  • 최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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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28 07:52  |  수정 2022-01-28 07:56  |  발행일 2022-01-28 제13면
경북 여기로 오이소~

남매지

남매지〈사진〉는 경산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대구시민도 자주 찾는 시민공원이다. 오랫동안 임당들에 농업용수를 공급해왔지만, 주변의 도시화로 그 기능을 잃고 지금은 아이들의 놀이터이며 시민들의 쉼터가 됐다. 여가 생활을 하고, 휴식을 취하고, 운동을 하고, 데이트를 즐기는 일상의 공간으로 변모했다. 대구에 수성못이 있다면 경산에는 남매지가 있다. 저수지 둘레 2.4㎞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다. 수중 분수와 수상 공연장·수중 데크길·바닥분수·지역 출신 시인과 가수의 시비·노래비가 있다. 여름밤에는 멋진 분수쇼가 펼쳐지고, 신나는 노래의 박자에 맞춰 형형색색의 물줄기가 솟았다 흩어진다.
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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